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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천만 갈대밭서 방화 흔적 발견...경찰 수사

노진표 | 2022/01/25 14:08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순천만습지 갈대밭에서 방화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17일 순천만습지 순찰도중 탐방로 주변 갈대 일부가 방화로 추정되는 불에 탄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순천만습지 갈대밭에서 발견된 방화 흔적<사진제공=순천시>

이에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약 25㎡가 소실되었으나 습한 지역이라 자연 소멸되었으며, CCTV 확인결과 지난 16일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불꽃이 순간 타오른 영상을 확인했다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사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평일 근무시간뿐만 아니라 야간과 주말에도 근무자를 편성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사각지대에 CCTV를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1-25 14:08:51     최종수정일 : 2022-01-25 14: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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